마인크래프트 낚시터 만들기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장 편하게 배고픔을 채울 수 있는건 낚시다. 물고기는 대충 15초에 한마리꼴로 잡히는데 날생선은 배고픔 게이지를 1만큼 (2.5가 고기 한칸) 채워주고 구운 생선은 2.5를 채워준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낚싯대가 필요한데 낚싯대 조합에는 실이 들어가기 때문에 초반엔 낚시가 힘들다. 또 후반엔 이미 밀농사 등 다른 음식 생산 체계가 완성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낚시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낚시는 오셀롯 길들이기 등에 필요하다.

이번엔 낚시터를 만드는 걸 해보겠다.

일단, 낚시에는 물과 낚싯대만 있으면 된다. 꼭 밖에 나가 강이나 바다에서 낚시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물을 너무 얕고 좁게 하면 찌가 바닥이나 벽에 박혀버리기 때문에 좀 넓고 깊게 해주는게 좋다.

나같은 경우에는 물이 너비와 폭이 8칸, 깊이 4칸이 되도록 했다.

틀을 잡은 다음엔 물을 채워야 하는데 물 채우기는 꽤 간단하다. 하지만 물 양동이가 한두개 뿐이라면 좀 힘들다. 한칸붓고 물채우고 한칸붓고 물채우고를 반복해야 하는데 물이 넉넉해야한다. 멀티라면 섭주에게 물좀 놔달라고 하자.

일단 한줄에 물을 쭉 붓는다.

그 다음 두칸옆에 일렬로 블럭을 쭈욱 놓고 그걸 이용해서 2번째줄에 물을 채운다

그 다음 블럭을 한줄 더 놓는다

왼쪽 블럭을 없애고 아까처럼 물 붓기 반복.

이렇게 쭉쭉쭉 해서 물을 꽉 채운다. 이러면 낚시터 완성이다.

낚시하는 방법은 쉽다. 낚싯대를 들고 우클릭하면 찌가 날라가는데 찌가 내려가면서 풍덩소리가 나면 우클릭을 하면 된다. 물고기가 날아오면 성공이다.

낚시터 완성 뒤 대충 꾸며봤음..

이건 그냥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불에다 낚싯대를 사용하니 찌에 불이 붙는다. 하지만 다시 우클릭을 해도 불이 날아오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