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꽃샘추위와 더불어 황사때문에 기관지염, 폐렴, 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본인도 그 중에 한 사람인데 봄만 되면 몸이 노곤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기 때문에 꽃가루 날리는 봄은 상당히 불쾌하다. 물론 벚꽃 구경은 좋지만 ㅎㅎ 감기는 큰 병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감기에 걸렸다면 그만큼 몸이 약해졌다는 반증이므로 몸에 좋은걸 많이 먹어야 한다. 기관지, 폐에 좋은 약재로는 맥문동과 도라지가 있다. 지친 폐를 회복시켜주는 맥문동 맥문동을 처음 들어 본 사람이 은근히 많을 것 같다. 맥문동은 위 사진에 있는 보라색 풀인데, 뿌리가 약재로 사용된다. 뿌리의 모양은 흡사 땅콩과 비슷하다. 맥문동은 약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니 참 좋다. 동의보감에는 맥문동의 효능으로 ‘..